습관 개선/독서 생활

마법공식 사용 방법 -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쿨피스랑 2020. 6. 22. 23:50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주식 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리뷰 2번째.

 

지난 번에 마법 공식의 허점 부분을 리뷰하였다면

오늘은 마법 공식을 사용하는 방법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나중에 다시 한 번 보고자 표시해놓은 부분을 쭉 나열해보는 그런 리뷰가 될 것이다.

 

페이지, 챕터, 밑줄친 파트를 보고 공감 여부를 기록해두려한다.

주식 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 글은 언제 다쓰지


밑줄 리뷰

 

39P 마법 공식 하나로 주식 시장을 이기다 - 들어가기 전에 

 

1. 당신이 정말 주식시장을 이기고 싶다면, 대부분의 전문가와 학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2. 그렇다면 오직 한 가지 실질적인 대안이 남는데, 그것은 바로 당신 혼자 힘으로 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 공감

 

61P 회사의 지분을 산다는 것

 

내가 직접 투자할 경우

"최소한 10년 만기 미국 국채의 연간 수익률 6퍼센트는 능가해야 한다."

=> 미국 국채의 연간 수익률은 2020년 기준 6퍼센트에는 턱없이 모자라지만, 6~8% 이상의 연 수익률을 못할거면 안하거나, 그냥 공식대로 하는게 맞다고 본다. 완전 공감

 

71P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 고려해야 할 몇 가지

 

1. 어떤 회사의 지분을 매입한다는 것은 그 회사의 일부분을 산다는 의미이다. 그 회사가 창출하는 미래 수익의 일부분을 받을 권리를 갖게 된다. => 회사를 사는 것. 공감

2. 한 회사의 가치를 알아내는 일은 그 회사가 미래에 얼마를 벌 것인가를 평가(좋다, 추측)하는 일이다. => 인사이트가 필요한 부분. 공감.

 

85P 남아있는 문제들

 

1. 주식 가격은 아주 짧은 기간 동안에도 널뛰기를 한다. 그렇다고 회사의 가치가 그렇게 많이 변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사실, 주식 시장은 미스터 마켓이라는 미친 사람과 흡사하게 행동한다. => 공감

2. 주식을 그 가치에 대한 당신의 추정치보다 훨씬 할인된 가격으로 매수한다는 것은 좋은 생각이다. 큰 폭의 할인가로 주식을 사면 안전마진이 커서 안전하고,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투자로 이어진다. => 매우 공감

 

139P 이제 그만 마법 공식을 인정하자.

 

1. 마법 공식은 장기적으로 평가할 때 아주 성공적으로 보인다. => 장기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 주목

2. 마법 공식은 종종 몇 년 연속으로 저조할 때도 있다. => 마법 공식의 허점. 인내가 필요하다.

3.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몇 년 연속으로 성공적이지 못한 전략은 고수하지 않는다(또는 못한다.)

4. 마법 공식이 당신을 위해 작용하도록 하려면, 당신은 공식이 성공할 것임을 믿어야만 하고 투자기간과 관련해 장기적인 시야를 유지해야 한다.

 

151P 마법공식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

 

1. 높은 자본수익률을 내는 기업은 또한 수익의 일부 또는 전부를 높은 수익률로 재투자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 재투자를 통한 더 높은 자본수익률의 성장 기대 가능

2. 높은 자본수익률을 내는 기업은 어떤 종류의 특별한 우위(Invested에서 '해자'와 같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특별한 우위, 즉 경쟁 우위가 있기 때문에 경쟁사들이 생겨도 평균 이상의 수익을 내는 능력이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167P 미스터 마켓도 알고 보면 분별있다.

- 미스터 마켓은 단기적으로는 감정에 기초하여 주가를 매길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주식 가치에 기초해 가격을 매긴다. => 공감

 

177P 소수의 우량 기업만 골라라

- 마법 공식은 개별 기업 주식을 뽑지는 않는다. 마법 공식은 한꺼번에 많은 회사의 주식을 뽑는다.

- 평균적으로 보면 지난해 수익은 앞으로 정상적인 해의 수익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훌륭한 추정치를 제공하기도 한다.

- 그것이 바로 마법 공식을 실제로 이용할 때는 한 번에 20개~30개 기업의 주식을 사는 이유이다.


마법 공식 사용 방법

기본적으로 저자는 마법 공식 사용 시 공식에 맞는 탑 20~30개 기업을 사놓고, 로테이션 시키라고한다. 이게 마법 공식을 사용하는 핵심 전략이며 마법 공식에 맞는 탑 20~30개 기업은 사이트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조회 가능하다.

 

결국 20~30개를 한꺼번에 사서 보유하는 전략, 이후 로테이션 시키는 전략이기 때문에 지루할 수 있고 본인의 투자 성향에 안맞을 수도 있다. 이것에 대한 '타협'은 179P에 기록되어 있다.

 

179P 타협적인 전략

- 무턱대로 마음에 드는 주식을 고르거나 혹은 마법 공식의 결과를 무조건 받아들이기보다 두 전략을 절충하는 건 어떨까? 우선 바법 공식으로 시작해보자.

 마법 공식으로 최고 등수를 받은 주식들의 리스트를 만든다. 그 다음 당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몇몇 주식을 골라보자. 단, 마법 공식이 매긴 등수 중에서 상위 50 ~ 100개 기업의 주식들 중에서만 선택해야 한다.

 

마법 공식 단계별 설명

 

1. 마법 공식에 따라서 Top 30 업체를 추려낸다. www.magicformulainvesting.com  을 통하여.

 

2. 30개 업체를 한꺼번에 구매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한꺼번에 사지 않을 때는 30개 주식을 1년에 나눠서 차근차근 매입해본다. 결국에 총 포트폴리오 구성은 20~30개의 기업이되어야만 한다.

3. 예를 들어 3개월마다 7개의 기업의 주식을 산다면, 1분기에 샀던 7개의 주식을 1년 뒤에 교체하고, 그 다음분기에 샀던 주식도 마찬가지로 1년 뒤에 교체한다. 

 마법 공식은 보유기간이 1년이며, 1년 후 다시 마법 공식으로 Top30을 추려낸 후 뽑은 기업으로 바꾼다.

 

=> 뭔가 주식 풍차돌리기 같다. 적금 풍차돌리기 할빠에는 주식 풍차돌리기가 나을 것이라는 것에 100% 공감한다. 심지어 미국 주식은 배당금만해도 한국 적금 이자보다 높다.

 

4. 여기서 다시 기억해야할 것은 최소한 20~30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을 계획으로 삼아야 한다. 명심하라. 마법 공식은 평균적으로 작용한다.

 

5. 처음 구매가보다 주가가 떨어진 주식은 보유기간 1년이 되기 며칠 전에(ex 350일) 매도한다. 처음 구매가보다 오른 주식은 1년이 지나고 하루나 이틀 후에 매도한다. => 양도소득세 때문! 절세 방법

 

마법 공식이 기존의 단순하거나 복잡한 연구들과 다른 점은 대형주들(시가 총액 10억 달러 이상)의 경우에도 놀랍도록 탁월한 실적을 올렸다는 점이다.


주식 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리뷰를 마무리하며,

 

마법 공식은 어느정도 합리적으로 보인다.

일단 평균적으로 작용한다는 점, 단기적으로는 성과가 안나지만 장기적으로는 성과가 날 것이라는 점, 단기에 작동하지 않는 것과 트래킹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는걸 인정한다는 점에서 한국에 널리고 널린 재테크 책보다는 확실히 나아보인다.

 

또한 이 마법 공식이 마음에 드는 점은 아래와 같다.

주식에서 어려운건 매수가 아니라 매도라는 점이다. 마법 공식은 매도 시점을 정확하게 알려준다.

 

매도 시점을 아무도 알 수 없는게 정상인데 사람 심리가 올라가면 더 오를까봐 못팔고 내려가면 다시 회복 시키고 싶어서 못한다. 손실공포? 같은게 있어서 그렇다고한다.

 

이런 인간의 약점을 메워준다는 점에서 매도 시점을 알려주는건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고본다.

 

역시나 그렇지만 아쉬운 점은 오랜 세월이 필요하다는 점이고

10억달러 이상의 우량주로 갈수록 마법 공식의 수익률이 조금씩 떨어진다는 점이다. 물론 그래도 SPY(S&P500의 주가를 추종하는 ETF)보다는 높은 수익률이기 때문에 아주 좋아보인다..

 

언제나 그렇듯 주식에 왕도는 없지만

나는 더이상 공부하기는 싫고

단순히 1년에 30개 기업 풍차돌리기만 죽어라고 하는거에 자신있다 싶은 사람들은

마법 공식을 따라해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P.S 물론, 당연하게도 한국주식에 적용하는게 불가능하진 않지만, 미국 주식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다. 그냥 www.magicformula.com 사이트 이용해서 공식에 맞는 업체 추리자.

 

쉽지 않다~ 쉽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