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의 본능 : 슈퍼리치가 되는 9가지 방법' 책 리뷰 1.
아주아주 재미있게 읽었고,
아주아주 술술 읽혔다. 쭉쭉쭉
리뷰를 시작하기 앞서 이 책의 한 문장 서평을 해보자면....
'부를 증식하는 모든 방법에 대한 안전한 가이드'
주식, 부동산, 땅 등 우리가 살면서 투자할 수 있는 대부분의 투자처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써놓고
추가적으로 마인드를 어떻게 가져가야하는지, 부자가 되기위한 마음가짐, 행동거지에 대한 부분을
아주 안전하고 원론적인 정답을 담아놨다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이 책은 목차만 쭉 읽어보면서 마음에 새겨도 책의 절반은 읽었다고 생각될 정도로 목차를 세세히 쪼개놓았다.
이 책이 더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사회과학적으로 증명된 많은 이론을 기반하여(파레토 법칙=20:80 법칙=멱법칙, 대니얼 카너먼의 행동경제학 등), 이 사회 과학적 이론들을 부와 사람의 본성 등에 대입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이다.
사회과학적 지식이 많은 사람들, 혹은 관심이 많은 사람들, 그리고 경제와 투자에 관련해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많은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알고 있던 내용을 복습하는 기회가 되면서 공부했지만 망각한 내용을 다시 일깨우는 기회가,
경제와 투자에 처음 입문하면서 사회과학적 지식도 많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재테크와 투자에 입문하기에 아주 좋은 바이블과 같은 책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의 리뷰는 꼼꼼히 하면서 다시 한 번 복습할 생각이며,
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 리뷰를 읽어주는건 매우 감사할 일이지만 본인을 위해서 꼭 한 번 1독 하시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Part 1. 브라운스톤(저자)의 실전 투자기
- 자유롭게 살고 싶다면 '투자'하라
나의 생각 : 실제로 나도 항상 하고 있는 생각이다. 내가 금수저가 아니라면, 성공한 사업가가 아니라면, 단순한 월급쟁이로 빚에 허덕이면서 살고 싶지않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투자'를 시작해야한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시점은 사람마다 다를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건 사업을 하지 않을거라면, 투자를 하지 않을거라면, 경제적 자유를 얻는건 포기해야할 것이다.
- 종자돈 만드느라 한 고생은 추억이 된다.
나의 생각 : 나는 쓸데없는 낭비를 하지 않고 사소한 것들에 큰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 적절하게 아끼며 살고 있지만... 꼭 지지리 궁상으로 '고생'을 할 필요까지는 없지않나... 하는 생각이 있다. 회사에서 커피를 제공하는데 밖에서 50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사마시는건 분명 지양해야할 일이지만, 호감이 가도록 외모를 가꾸고, 스타일에 신경쓰고, 건강을 위해 먹을걸 잘 먹는 등 본인을 위한 선물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낭비하지 않는 선에서)
- 실패를 두려워하면 부자가 될 수 없다.
나의 생각 : 밑줄 쳐놓고 읽은 부분. 많은 사람들이 돈을 잃을까 두려워서, 내가 힘들게 번 월급 아끼고 아껴 모아놨더니 홀라당 까먹을까봐, 그게 두려와 투자를 시작조차하지 않는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투자 없이는 경제적 자유도 없다. 흙수저도 경제적 자유 얻을 수 있다. 오히려 초심자의 행운보다 초반 몇 번의 실패가 약이될 수 있고, 그때의 실패에서 배우고 더 공부하고 끊임없이 고민해서 더 큰 성공을 얻을 수 있다. 누구나 실패가 먼저고, 성공은 아중이다.
- 아마추어 투자법과 고수 투자법의 차이
리뷰 : 아마추어는 한 번에 성공하는,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투자비법을 찾는다. 돈넣고 돈먹기 하는 것이다. 고수는 '실패하지 않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당신은 정말로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성공비법보다는 실패와 실수를 피하는 법을 먼저배워라.
- 재테크를 망치는 건 머리가 아닌 가슴 때문이다.
리뷰 : 이 파트에서 저자는 매일 밤 자기 전 읽었던 주식 투자자의 책으로는 벤자민 그레이엄, 워렌 버핏, 필립 비셔, 존 템플턴, 피터 린치의 책을 읽고 또 읽었다고 한다.
내 생각을 여기서 첨언하자면, 본인 스스로 판단이 설 경우 정보의 필터링을 필요하지만
성공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성공한 사람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물론 운에 따라 또 달라지겠지만 서도..)
하지만 여기에서 강조하는건 감정과 본능을 다스리지 못하면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나도 요즘 절실히 느끼는 것이지만 재테크에서 지식을 갖추기보다 실행능력, 진짜 실력을 높이는게 더 힘들다는 생각을 한다.
- 땅도, 주식도 독점적 대상에 투자하라
리뷰 : 강남에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강남이라는 땅의 가지가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기 때문이고, 삼성전자의 주식이 꾸준히 우상향하는 이유는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으면서 경쟁자가 없다면, 쉽게 망하지 않는다.
- 적을 먼저 알고, 이길 수 있는 투자만 해라(지피지기면 백전불태)
리뷰 : 적이 강할 때는 싸우지 않는게 최고다. 주식시장의 적은 개인투자자보다 몇 배나 더 강하다.
주식투자에서 싸우지 않는다는 것은, 주식을 단기에 사고파는 매매를 하는 대신에 주식을 사서 그냥 보유하는 장기투자를 말한다. 부동산은 나의 적, 나의 경쟁자가 나와 같은 사람이다. 그러다보니 승리할 가능성이 주식보다 높다. 물론 부동삭 투자도 열심히 공부해서 인사이트를 가져야하겠지만, 주식은 그것보다 더하다...(물론 요즘엔 정부 정책이라는 더 큰 적이 생기긴 했다.)
이 점이 부동산보다 주식이 더 어려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 부자가 되려면 내안의 부자를 깨워야 한다.
리뷰 : 부자가 되지 못하도록 하는 가장 큰 장해물이 내 마음이다. 대다수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데 실패했기 대문이다.
부자가 되려면 내 안의 부자를 깨워야한다.
이 책의 리뷰는 총 3회에 걸쳐 포스팅하고자 한다. (Part가 3개 이기때문..)
본격적인 내용, 9가지 방법인 Part 2에 앞서 투자에 대한 인간의 군상? 이라 할 수있는 부분은 Part 1에서 설명해놓은듯 하다.
이 책은 뭔가 예시의 출처가 불분명하여 때로는 만담가의 이야기를 듣는듯한 느낌도 준다.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한 것 같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어렵고 힘든 와중에 투자, 특히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된 개인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안다.
나를 비롯한 개인투자자. 우리 개미들이
그냥 무턱대고 묻지마 투자, 정보로 투자, 감정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인사이트를 길러서
자기만의 올바른 투자 철학을 가지고 투자하는 그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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