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의 본능 Part 2. 리뷰
슈퍼리치가 되는 9가지 방법은 사실 이 파트에 담겨 있다.
9가지 방법 별로 리뷰를 진행해보도록 하겠다.
진화심리학적으로 봤을때 우리의 유전자는 아직도 수렵 채집을 하던 구석기인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불행하게도 인간의 유전자에는 가장 중요한 '돈 관리 - 재테크' 프로그램이 없다고 한다.
그렇지 때문에 내 안의 9가지 장해물을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1. 무리 짓는 본능의 오류
-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논리를 떠나서 항상 소수 편에 서는게 유리하다. 그러나 무리 짓는 본능은 소수 편에 서는 걸 방해한다.
- 폭락할 때 주식을 사야 한다는 것을 우리 모두 머리로는 안다. 지난번 폭락 때 주식을 사지 못한 걸 아쉬워하며 "한 번만 더 폭락해봐라! 그땐 꼭 사야지!" 그렇지 다짐하고 다짐한다. 그러나 막상 시장이 폭락하고 투자자들이 무리 지어서 탈출하려 아우성을 치는 상황이 벌어지면 사정이 달라진다.
=> 실제로 이번 코로나 폭락때, 코스피 1500을 깨고 1400을 향할때, 폭락의 두려움을 이기고 풀 베팅할 사람들은 많은 돈을 벌었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게 한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있다.
- 상대평가 방식이 만들어내는 함정에 속지 말아야한다. 평가 기준이 옮겨 다니면 착각에 빠지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거품을 피하려면 언제나 절대 수익률로 평가해야 한다.
2. 영토 본능의 오류
- 대개 이사 횟수와 재산은 비례한다. 여러 곳에 직접 살아봐야 지역별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부동산을 보는 안목이 생기고 안목이 돈으로 변한다. 젊었을 때 들개처럼 돌아다니며 영토 본능을 극복해야한다.
- 실제로 나이가 들어갈수록 터를 잡기 대문에 이 영토 본능을 극복하기 어렵다.
3. 쾌락 본능의 오류
- 우리의 행동을 결정짓는 것은 논리와 이성이 아니다. 그것은 고통은 피하고 즐거움을 따르는 쾌락 본능이다. 괘락 본능이 인간 행동을 지배한다. 그래서 부자가 되려면 쾌락 본능을 약화시키고 극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 부자가 되는 첫 걸음은 빚을 갚는 것
=>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빚은 과소비나 투자 / 재태크에 도움이 되지 않는 멍청한 빚을 말하는 것이다. 흔히들 말하는 투자를 위한 레버리지와 같이 나를 위해 일하는, 똑똑한 빚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래 자리한 편의점의 도서 코너에서는 경제서와 재테크 책이 많이 팔린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부자 동네일수록 경제서적과 재테크 책이 많이 팔린다.
- 주식 초단타 매매는 투자자보다 증권회사를 먹여 살린다.
4. 근시안적 본능의 오류
- 모든 사기에는 단기간에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다 "투자하면 대박이 된다"는 말만 덧붙이면 이상하게도 사람들이 속고 만다. 이런 사기가 가능한 것은 모두 짧은 시간에 일확천금 하고자 하는 인간의 근시안적 본능 때문이다.
=> 매우 공감한다. 그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단기간에 돈을 벌 수 있는 투자처 혹은 아이템은 높은 확률도 사기이거나 말이 안되는 것이지만 내안의 돼지(탐욕)가 이성을 가린다. 실제로 지인의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급하게 돈을 벌려는 욕심에 이성이 마비되어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결국 끝이 좋지 못하였다. 또한 실제로 필자인 나조차도 근시안적 본능의 오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손해본 경험이 있다.
- '욜로 욜로 (YOLO)'하다간 골로 간다. 학자들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처음에 편하다가 나중에 힘든 것보다는 처음에 힘들다가 나중에 점차 편해지는 삶의 만족도가 더 높다고 한다.
=> 젊었을 때 욜로 찾지 말고 지금 고생해서 40, 50대가 되었을 때 편하게 살자.
- 장기적으로 대박 가능성이 있는 주식을 고르기 위해서는 첫째로 유상증자 없이 벌어들인 이익으로 자금을 충당할 수 있는 기업, 덕분에 주당 순이익이 계속 늘어나는 기업을 사야하고, 둘째는 시장점유율이 1위로 독점적 지위를 가지는 업체를 골라야한다. 독점력은 이익창출능력과 연결된다.
- 일확천금의 모든 신화는 거짓이다.
5. 손실공포 본능의 오류
-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거친 바다를 향해 나아간 배만이 보물섬을 찾는다. 모든 위대한 모험가와 탐험가는 손실공포 본능을 극복한 사람들이다. 투자는 언제나 위험한 것이다. 그러나 가장 큰 위험은 아무 투자도 하지 않는 것이다.
=> 이 부분은 행동경제학의 대가 대니얼 카너먼의 저서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도 나오는 부분이다. 실제로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할 때 손절매를 하지 못한다. 손실공포 본능 때문이다. 하지만 냉정하게 따져보았을 때 올라갈 이유가 없는 주식이 내가 정한 기준 이상으로 떨어졌다면 손절을 할 수 있는 원칙을 세워야한다. 사람들은 이걸 못해서 더 큰 손해를 본다.
=> 또한 투자를 쉴 수는 있으나, 아무 투자도 하지 않는 것은 가난해지는 지름길이다.(솔직히 쉬는 시간도 아깝다.)
6. 과시 본능의 오류
- 남들처럼 입을 것 다 입고, 놀 것 다 놀고, 먹을 것 다 먹고서 어떻게 남과 달리 부자가 될 수 있겠는가? 지금 과시하고 우쭐대는 것보다 훗날 돈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사는 게 더 중요하지 않겠는가. 하등의 쓸모없는 과시욕을 버리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되는 길에 훨씬 빨리 접어들게 된다.
- 과시 본능에서 벗어나 돈의 숨겨진 힘에 눈떠라
=> 실제로 과시 본능의 오류에 저항하는 방법으로는,
1) 좋은 메이커의 옷, 비싼 옷을 사는 대신 나의 몸매를 관리해서 어떤 옷이라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옷이 날개가 되는게 아니라 몸이 날개가 되도록하는 하고 있다. => 그래도 옷을 저렴하게 사긴한다. 깔끔한 외모도 경쟁력이다.
2) 외식,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대신 요리를 배워서 저렴하게 직접 해먹으며, 요리하는 시간에 동영상 강의를 보거나 한다. 요리도 배워서 자기개발하고 돈 아끼고 강의 듣고 1석 3조다.
3) 커피를 사서 마시지 않는다. 회사 커피만 마신다.
4) 그래도 지인들과 모임자리에서 인색하게 굴진 않으려한다. 사주는걸 거부하진 않지만 그만큼 꼭 내가 사는게 맘 편하다.
7. 도사 환상의 오류
- 도사들은 개미투자자의 어머니가 아니다. 주식시장은 호시탐탐 돈을 빼앗아가려고 궁리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어딘가에서 어머니 같은 도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란 환상은 어린애 같은 순진한 생각이다. 그런데도 어리석은 사람들은 주식 도사들이 던진 미끼에 걸려든다.
- 인간은 아는 것보다 믿는 걸 더 좋아한다. 진화심리학적으로 종교가 생긴 이유도 이것 때문이었을 것이다.
- 전문가는 알고보면 세일즈맨이다.
=> 돈내고 회원 가입해서 주식 추천받고하는 것은 정말 지양해야할 것이다. 실제로 나도 이런 것에 맹신했던 시절이 있었다. 이젠 누군가를 믿기보다는 내가 알아야한다.
8. 마녀 환상의 오류
- 마녀 환상은 가난한 사람이 걸리기 쉬운 질병이다. 마녀 환상에 빠지면 부자가 될 동력과 추진력을 잃어버린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이 마녀 환상에 빠지면 부자가 되려고 노력하지 않게 된다. 지금의 가난이 내 잘못이 아니고 남 탓이라면 내가 노력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게 되는 것이다.
- 부자를 미워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 나는 아니다. 부자 좋아한다.
- 부자를, 성공한 사람을 질투하는 대신에 칭찬하라 : 칭찬의 이득은 칭찬한 사람에게 70%, 칭찬받은 사람에게 30% 돌아간다. 남의 성공에 대해 질투심을 갖고 험담을 하는 사람의 진짜 속마음은 남들보다 자신이 뒤떨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운이다.
- 부자가 되고 싶다면 남 탓하는 성격부터 고쳐라.
- 성공한 사람과 부자들은 자극에 대해서 본능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의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공간에는 자유의지와 이성이 있다.
- 마녀사냥 대신에 자본주의 게임의 룰을 익혀라.
- 독점적 지위를 갖춘 1등 기업에만 투자하라.
- 이 세상은 멱법칙으로 굴러간다. 자본주의에서도 마찬가지로 멱법칙으로 가게 되어있다. 승자 독식의 법칙이다. 그런 사회가 될 것이다. 이런 법칙이 맘에 안 드는가? 맘에 안 든다고 불평해봐야 소용없다. 세상이 원래 그렇다.
=> 개인적으로 가장 극혐하는 오류이다. 지금의 주택 규제가, 부자를 미워하는 풍토가, 다 이런 마녀 환상의 오류에서 나온다. 부자들은 당신들에게 잘못하지 않았다. 대기업들은 당신들 개개인에게 잘못한 것이 없다. 집 값은 투기꾼들이 많아서 오르는 것이 아니라, 그 집을 원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오른다.
=> 정신좀 차리자. 정말 불우하게 자라서 성인이 되기전 모두다 평등하게 받았어야할 배움의 기회도 못받은, 배움의 기회가 있었지만 집안사정때문에 가난했던 그런 사람들 아니면, 본인이 가난한 이유는 본인한테 있는 것이다. 부자들이 당신들의 돈을 뺏지 않았다.
=> 진짜 이상한 생각하는 사람들은 공부좀 했으면 좋겠다.(흥분해버렸군..)
9. 인식체계의 오류
- 인간의 인식능력은 매우 제한적이고 불완전하다. 타고난 이 불완전한 인식 체계 때문에 우리는 종종 행운만 바라보게 되고,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지 못하며, 과도한 확신으로 올인 투자를 하며, 미래를 알 수 있다고 착각하여 투자에서 허방다리를 짚게 된다.
- 두뇌의 인식체계 결함에는 세 가지가 있다. '행운 편향 인식', '모르는 것도 안다고 생각하는 착각', '돈과 자신에 대한 부정적 해석'
1) 하수는 행운만 보지만, 고수는 최악의 상황도 대비한다. => 행운 편향 인식
2) 하수는 예측하려 하지만 고수는 대응하려 한다. => 모르는 것도 안다고 생각하는 착각
3) 현실은 같아도 부자와 빈자의 해석은 다르다. => 돈과 자신에 대한 부정적 해석
- 부자가 되는 자신만의 주문을 걸고, 불확정성의 원리를 배워서 인간의 운명과 미래는 확정되어 있지 않으며, 누구나 노력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돈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을 가져서 부자가 되자.
=> 나도 이 부분은 정말 머리에 각인 시켜놔야할 것 같다... 행운 편향, 모르는 것도 안다고 생각하는 착각. 이 두가지로 인해 많은 실수를 저질렀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없어지고 있지만, 언제 또 인식체계 오류가 튀어나올지 모른다. 항상 한 번 더 생각해봐야겠다. 너무 좋은 점만 보는 것이 아닌지, 내가 모르는 걸 안다고 착각해서 확증편향을 가지는건 아닌지...
=> 다행히 돈에 대한 부정적 해석은 지금까지 해본적이 없다. 돈 최고!!
이상 부의 본능 : Part 2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다.
이 파트를 보면서 이 책이 좋은 책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위의 9가지 오류들을 범하지 않는 것, 그것이 투자를 하는 것에 있어서 공부하는 것보다 더 선행되어야 할 것 같다.
실수를 줄여나가는 것이 오래오래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 것에 있어서 중요하니까.
2020년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
돌이켜 봤을때 나의 투자는 성공적이었나...
올바른 투자 철학으로 투자를 했었나...
코로나로 폭락했을때 흔들리지 않은건 칭찬할만 하지만, 올마른 투자 철학을 확립했는지는 회의적이다.
아직 멀었다. 인사이트가 부족하다.
남은 2020년 하반기, 좀 더 발전하고 좀 더 잘 투자해서
목표하는 수익률 달성했으면 좋겠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나의 글이 투자하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남은 하반기에도 성투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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