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절판된 책 - 열정은 쓰레기다

열정은 쓰레기다 책 리뷰 2번째.

리뷰 1과 '단순화와 최적화'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드린다.

 

https://coolpiece7.tistory.com/27

 

열정은 쓰레기다 - 책리뷰 1.

지난 번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단순화와 최적화' 리뷰를 진행했다. https://coolpiece7.tistory.com/20 의 작가인 스콧 애덤스의 책이다. 현재 완독은 못한 상태이고, 읽다가 정말 공감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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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olpiece7.tistory.com/20?category=782290

 

단순화와 최적화 - 열정은 쓰레기다

오늘 리뷰할 책은 '열정은 쓰레기다.' 미국 유명 만화 <딜버트>의 작가인 스콧 애덤스의 책이다. 현재 완독은 못한 상태이고, 읽다가 정말 공감이 많이되고 도움이되는 파트를 읽어서 복습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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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찬가지로 내가 책을 읽으면서 밑줄친(하이라이트한) 부분을 위주로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리뷰 1은 열정은 쓰레기다의 핵심 주제인 '목표와 열정만 가지고는 성공할 수 없다. 성공으로 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에 대한 리뷰였다면,

 

리뷰 2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들. 나의 능력 개발 및 사용 방법에 대한 부분이다.

 

아 또 한 가지, '열정은 쓰레기다' 이 책은 현재 절판되었다.

나는 책을 구할 수 없어서(중고는 너무 비싸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활용하였다. 10권의 재고가 있으며, 대여하여 E-book으로 열람 가능하다.

혹시나 책을 읽고자 하시는 분들은 참고 바란다.


20. 진짜 쓸만한 지식은 학교에서 못 배운다.

p.141 - 성공의 공식(오늘 리뷰의 핵심) : 당신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때마다 성공 가능성은 두 배가 된다. 모든 기술에 완벽하게 통달할 필요하는 없다. 반드시 특출나지 않아도 좋다. 그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적당한' 정도로만 익혀도 시장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하나 이상의 기술을 익혀야 한다는 사실이다.

 

내 생각 : 모두 자신이 잘하는 분야가 있을 것이다. 나와 같은 경우는 생업은 영업직이며, 그 중에서도 자동화 부품을 판매하는 기술 영업직이다(기술 1). 투 잡으로 통신판매업(ex 스토어팜, 쿠팡 등)을 겸한적 있고(기술 2) 현재는 주식 투자를 하고 있으며(기술 3)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기술 4).

 

단순히 생각해봐도 많다. 전국으로 봤을 때 상위 10%에 들어가는 정도의 능력. 적당히 잘하는 수준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생각이다.

 

이 부분은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스텐포드 졸업 연설에서 얘기했던 '점을 잇는다' 라는 맥락과 같은 말일 것이다.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던지, 그것이 처음에는 연관성이 없어보이지만 각 점들이 이어져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

'점을 잇는다' 라는 말을 잊지 말고 주식에도 활용해야 할 것이다(인사이트).

 

p.141 - 적당히 잘함 + 적당히 잘함 => 탁월함

=> '점을 잇는다'

 

p.145 - 나는 양은 많지만 평범한 수프 같다. 내가 익힌 기술들 중 그 무엇도 세계적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의 평범한 기술들이 하나로 합쳐지자 나는 강력한 시장성을 갖게 됐다.

 

내 생각 : 주식을 잘하려면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다방면에서 박학다식하고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는 것.

 

내가 익힌 기술들이 모이고, 나의 여러 분야의 지식들이 합쳐져 '주식 투자'에 대한 공부와 이어지면

'투자'에 대한 나만의 철학이 생기고, 성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역시나 시스템이 중요하다.

 

p.146 - 지식의 공식 : 기존에 알고 있는게 많을수록 새로 알게 되는 것도 많아진다.

 

21. 수학적으로 사고해라

p.150 - 우리는 이 세상을 마법이 아닌 수학으로 파악해야 한다.

 

p.151 - 아래에 나와있는 것들을 적당히 잘하기만 해도 행운이 따를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만 알아두라

=> 리스트 나열 / 1~5점 만점 => 점수 매겨보기(*독자들도 해보시길!!)

 

-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 : 5점 - 다시는 영업인을 우습게 보지마라

- 심리학 : 2점 - 책 몇 권 읽어본게 다이다.

- 업무를 위한 글쓰기 : 3점 - 보고서를 쓰다보니, 적당히는 쓴다

- 회계 : 3점 - 재무제표를 조금은 볼줄 알고, 원체 숫자에는 강하다

- 기본적인 디자인 : 3점 - 미적 감각은 괜찮다. 인터넷 통신 판매업을 하다보니 디자인 좀 해봤다

- 자신감 : 4점 - 항상 충만

- 제2 외국어 : 1점 - 영어 못한다

- 골프 : 2점 - 칠줄은 안다. 레슨 좀 받았다

- 정확한 문법 : 3.5점 - 평균 이상은 된다.

- 설득력 : 5점 - 다시는 영업인을 우습게 보지마라

- 결단력 : 4점 - 결단력이 없었으면 블로그도 못했을 것이다

- 에너지 : 4점 - 적절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몸관리는 잘하고 있다

- 광기 : 3점 - 이건 뭔지 모르겠다

- 테크놀로지 활용 : 5점 - 회사에 테크놀로지 도입을 추진 / 확장하고 있다.

- 적절한 발성 : 5점 - 발성 연습은 중학교때부터 했다. 목소리로는 항상 호평 받는다

 

p.155 - 비난은 사람을 무너뜨리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점이다

 

p.162 - 당장이 아니라 평생 동안 익혀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라. 아래의 내용들을 해마다 조금씩 알아가는 것을 시스템으로 만들어라.

=> 심리학에 대한 리스트인데 너무 많아서 스샷을 찍었다. 아래 사진으로 공유할테니 참조하길 바란다.

29. 다이어트를 하려면 몸 좋은 사람과 어울려라

p.245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우리는 여러 방식으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에너지, 영감, 기술 따위를 습득한다. 가끔은 본보기를 통해 배우기도 하고, 또 가끔은 보통 사람들의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평범한 길을 따라가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한다.

 

내 생각 : 내 주변에 가장 가까운 5명의 사람, 그 사람들의 평균이 나라고들 한다. 정말 맞는 말이다. 초록동색이라고 하지 않던가. 닮게 되어있다.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은,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나라는 사람이 평균 이하가 아니라 이상이 되었으면 한다. 나라는 사람이 내 지인들의 평균을 낮추는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요즘 내가 바라는 것은 딱 이것이다.

 

30. 행복의 메커니즘

p.251 - 나는 지금 일을 하고 있지만 일하는 시간을 직접 정했기에 일한다는 기분은 별로 들지 않는다. 이처럼 무엇을 '언제'할 것인지를 스스로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일은 즐거움으로 거듭난다.

 

내 생각 : 무언가에 의해 강제당하는 것이 가장 괴롭다. 내 스스로, 자발적인 선택에 의해서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에 수행하면 괴롭지 않더라. 지금 내가 이 시간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것처럼

 

p.258 - 균형 잡힌 식사를 하라. 운동하라.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져라. 근사한 미래를 상상하라. 스케줄을 유연하게 관리하라.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운동이나 취미를 가져라. 이미 성공했다면 다른 사람들을 도와라. 일상의 규칙을 만들어 불필요한 결정을 할 필요가 없게 만들어라.

 

내 생각 : 위 내용들을 대부분 동의한다. 행복은 별 것 아니다. 위와 같은 삶을 경제적 자유를 얻은 상태에서 살 수만 있다면 아주 행복할 것이다.

 

31. 나만의 다이어트 비법

p.269 - 다이어트든 운동이든 실행에 요구되는 의지력의 양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의지력을 많이 요구하는 방법들로는 오랫동안 지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32.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p.295 - 의지력에 달린 시스템은 장기적으로 반드시 무너지고 만다. 최악의 경우, 한정된 의지력을 전부 운동에 써버렸을 때 삶에서 맞닥뜨리는 다른 종류의 고난에서 어려움을 겪에 될 수도 있다.

 

내 생각 : 비단 이것은 다이어트나 운동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의지력의 양을 줄일 수만 있다면 내가 하루동안 할 수 있는 일들이 무궁무진하게 많아진다. 내가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의지력은 한계치가 있고, 그걸 다 써버리게되면 내 스스로가 무너지게 된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대문에 써놓은 나의 모토 '부담 내려놓기'는 이것과 같은 맥락이다.

부담으로 나를 옥죄면서 한계치를 넘어가는 의지력을 사용하면 지속성을 가지지 못하고 언젠가 무너지게 되어있다.

 

37. 마지막으로

p.327 - 예를 들어 다수의 기술을 익히는 것은 하나의 기술만 익힐 때에 비해 성공 가능성을 극적으로 높인다.

=> '점을 잇는다' => 기술을, 도구를, 점을 늘려야한다.

 

p.328 - 가장 중요한 것. 목표는 패자들을 위한 것이며 승자들은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결국은 시스템!!!!!! 성공을 위해서는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내 일상에 시스템을,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리뷰를 마치며...

 

아직 나는 내 시스템을 확립하지 못했다. 불완전하다.

 

하루 일과 - 쿨피스 시스템 ver 1.

-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조기 출근을 한다.

- 독서는 출퇴근 시간과 근무 시간 전에 회사에서 읽는다.

- 퇴근 후 요즘 취미인 '요리'로 나의 저녁을 양질의 음식으로 해먹는다.

- 소화를 시킨 후에는 홈트레이닝을 하며 유튜브 강의를 듣는다.

- 씻고나서 컴퓨터 앞에 앉아 주식 종목 스크리닝을 하며 여유가 된다면 블로그 포스팅을 한다.

 

나는 여기에, 기상 시간을 조금 당겨 '수영 배우기'를 추가하고 싶다.

그리고 저녁에는 홈트레이닝과 주식 종목 스크리닝 사이에 '영어 공부'를 추가하고 싶다.

 

아침에는 수영, 저녁에는 영어.

이 2가지만 추가할 수 있다면 더 할 나위없이 완벽한 시스템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열정은 쓰레기다' ... 이 책이 아주 훌륭한 명저라고 추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과 비슷한 점은 확실히 있고

배울점도 분명히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은 아직 나는 멀었다는 점, 공부할게 너무 많다는걸 다시 한 번 일깨워준 것 같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도 본인 인생의 성공 시스템을 만들어서

성공으로 향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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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절판된 '열정은 쓰레기다'

지난 번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단순화와 최적화' 리뷰를 진행했다.

https://coolpiece7.tistory.com/20

 

단순화와 최적화 - 열정은 쓰레기다

오늘 리뷰할 책은 '열정은 쓰레기다.' 미국 유명 만화 <딜버트>의 작가인 스콧 애덤스의 책이다. 현재 완독은 못한 상태이고, 읽다가 정말 공감이 많이되고 도움이되는 파트를 읽어서 복습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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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체적인 책 리뷰인데, 그 중에서도 내가 책을 읽으며 밑줄친 내용들 위주로 리뷰하고자 한다.

 

사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책리뷰를 하는 것은

독자들에게 책을 소개해주고, 인상깊게 읽었던 내용을 공유하고자 함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이유가 '내가 읽은 책에 대한 복습'이라는 점을 말해둔다.

 

파트와 페이지, 밑줄친 내용을 기록하며 리뷰해보겠다.


3. 열정은 쓰레기다. 

p.28 - 객관적으로 말해서 나의 열정은 성공 여부에 달려 있었다. 다시 말해서 열정이 성공을 이끄는 게 아니다. 성공이 열정을 이끈다.

 

내 생각 : 사람들은 흔히 열정이 있어야 성공한다고 말하지만, 분명히 실패할 일에는 누구도 열정을 가지지 않는다. 작은 성공이라도 쌓여야 열정이 따라온다.

 

4. 온갖 실패담

p.32 - 이 세상에는 좋은 아이디어들이 차고 넘치므로 좋기만 한 아이디어는 가치가 없다는 것이었다. 아이디어가 '실행'돼야 보상이 주어진다.

 

6. 두 가지 성공 모델 : 목표와 시스템

p.52 - 관찰 결과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익숙한 것을 보다 새롭고 유용한 관점으로 볼 줄 안다. 그에 비해 목표는 패배자들을 위한 것이다. 100퍼센트라고 할 수는 없어도 대부분은 그렇다.

p.53 - '목표'는 미래의 어느 시점에 달성할 수도,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는 구체적인 주제이다. '시스템'은 장기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하는 행위다. 미래의 어느 날 달성되기를 바라며 기다리는 것은 목표다. 매일 어떤 일을 한다면 이는 이스셈이다.

 

내 생각 : 뭔가 말장난인듯 하지만, 목표보다는 매일 매일의 행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결국 행동을 하지 않으면 이룰수 없는데, 그걸 매일 하기위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 습관을 만드는 것을 저자는 이 책에서 계속 강조한다. 

나에게 대입해보자면,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 행위는 내가 성공으로 가기위한 시스템 중 하나이다.

 

7. 좌충우돌 시행착오

p.65 - 어떤 선택지에 집중해야 할지 알려주는 거름망이 필요하다. 어떤 계획을 세우건 간에 집중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내 생각 : 사람이 하루에 할 수 있는 일의 양은 한계가 있다. 또한 시간은 유한하다. 내가 해야하는 일이 많고, 하고 싶은 일이 많더라도 우선순위를 만들어서 중요한 것부터 집중하여 해야한다.

 

9. 온갖 실패담

p.73 - 극소수만이 소망을 이루기로 '결정한다.' 이는 중요한 차이다 .일단 결정한 사람들은 행동하지만, 마음속에만 소망을 간직한 사람들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내 생각 : 나도 수영을 배우겠다고 생각만하고, 결정하지 않았다. 행동을 못하고 있다. 빨리 결정해야겠다.

 

11. 에너지 관리하기

p.82 - 글쓰기는 어쩔 수 없이 나를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잠시 떼어 놓지만, 그들과 다시 어울릴 때 내가 좀 더 좋은 사람일 수 있게 한다.

 

내 생각 :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을 글쓰기라고 볼 수 있냐고 물어보면.. 확실하게 대답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나의 생각을 적어내려가면서 더 발전하고자 한다.

 

12.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p.110 - 우리는 기저의 현실을 변화시킬 수 없더라도 관점은 바꿀 수 있다.

 

내 생각 : 마음먹는 것만으로는 현실을 바꿀 수 없다. 하지만 관점을 바꿔서 현실이 좀 더 나아지도록 나를 '움직이게' 할수는 있다.

 

13. 성공의 역학

p.114 - 계속 연기를 하다보면 언젠가는 진짜가 되는 법이다. 우리는 진짜가 될 때까지 어떤 모습을 꾸며낸다. 언제고 기본적인 성격은 변하지 않겠지만 새로운 지위에 부합하는 기술과 태도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다.


내 생각 :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성공의 역학을 연구하는 자리에 있어야 성공하고, 공부하는 자리에 있어야 공부한다. 결국 환경 설정이 중요하다.

 

15. 똑똑한 친구를 사귀어라

p.122 - 성공하려면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그 사람이 CEO나 억만장자일 필요는 없다. 단지 당신과는 다른 것들을 알고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

 

내 상황 : 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들은, 각자가 아주 다른 일을 하고 있다. 심지어 군대도 겹치는 친구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다들 너무 똑똑하고, 자기 분야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이것은 나에게 아주 유리한, 좋은 점이라 생각한다.

 

18. 언제 그만둬야 할까

p.135 - 대중들, 적어도 그 일부는 미지의 요인을 놓치지 않고 알아본다.

 

내 생각 : 주식에서도 마찬가지다. 대중들이 알아보는 그것. 그것을 놓치지 않아야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다.

 

19. 헛된 열정을 버려라

p.138 - 자연스레 끌리는 대로 따라가겠다는 인생 계획을 세우는 편이 더 낫다. 그리고 이처럼 자연스럽게 끌리는 대상은 적절한 경로를 따르기만 한다면 경제적 가치를 안겨주기 마련이다.

 

내 생각 : 억지 열정을 가지고 관심도 없고 잘하지도 못하는 분야에 몰두하는 것을 이 책에서는 경고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적절한 경로를 따라야한다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기본은 비슷하다. 올바르게 해나갈 때, 어떤 일이든 나에게 경제적 가치를 안겨줄 것이다. 지금은 그게 주식이 되겠다.


리뷰는 포스팅 1개로 끝내려고 했는데

돌아보니 내가 밑줄친게 너무 많았다.

 

여기까지가 전반부라면

이 다음부터는 성공으로 가기위한 기술들에 관하여, 그리고 그 기술들을 습득하는 것과 숙련도를 어떻게 가져가야하는지 등 여러가지를 말해준다. '타이탄의 도구들'이라고 보면 되겠다.

 

나머지는 책리뷰 2편에서 계속하기로 하고,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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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번 째 책 리뷰

이코노미스트 홍춘욱님의 책 읽기 그 두 번째. '환율의 미래'

경제 지표 중 아주 중요하지만 2018년까지의 나와 같이 '경제에 관심있는 척만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정작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그 지표. 환율.

그 환율에 대해 알아야할 기본 적인 내용들을 잘 정리해놓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고정 환율 제도의 위험성

-> 자국 금융에 독립성을 가지지 못한다는 단점... 미국의 기준 금리를 따라갈 수 밖에 없기 때문

-> 특히 우리 나라와 같이 수출에 많이 의존하는 나라들은 더더욱 변동 환율 제도를 택해야한다.

-> 고정 환율 제도는 경제 수준이 낮은 개발도상국에는 위험할 수 있다.

그리스가 왜 어려워졌나.

-> 유로화 때문

-> 유로 연합이 단일 화폐를 사용하면서 경제 수준 차이가 있는 독일, 프랑스 등과 환율을 동일하게 가져갈 수 밖에 없는데다가

-> 독일에 있는 중앙은행이 유로 연합의 공통 기준 금리를 정하는 그런 구조

-> 그리스 경제가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이 금리를 높여버리게 되면 국민들의 긴축 재정이 시작되면 소비가 줄어들고 투자가 감소해 도저히 회복할 수가 없는 상태에 놓인다.

채찍 효과

-> 우리 나라와 같은 원자재를 가공/제조하여 수출하는 비중이 높은 나라는

-> 미국의 소비에 경상수지가 크게 흔들린다.

-> 미국의 소비가 1% 줄면 한국의 수출은 최대 10%도 감소할 수 있다. 이걸 채찍 효과라고 한다.

-> 전 세계 소비 중 각 나라의 비중을 기억나는데로 적어보면 미국 30%, 중국 5~6%, 한국/대만 2.9%, 인도 2.1% 등

-> 꼭 인구에 따라 소비도 많이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

한국 경제에 불황이 오면 환율이 급등한다.

-> IMF에 구제금융 신청한 1997년, 세계 금융위기가 온 2008년 등 위기에는 항상 환율이 급등했다.

그 외에도 환율과 연관성이 있는 많은 지표들이 있지만.. 직접 책을 읽어보고 공부해보길 권한다.

사실 리뷰라고 하지만 다 기억이 나는 것도 아니고 복습 개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투자에 대하여 '인구와 투자의 미래' 에서 처럼 좋은 조언을 빼놓지 않았다.

결국 서로 반대되는 흐름을 가진 자산에 투자(ex : 한국 주식, 미국 국채 등)하여 진짜 '분산 투자'를 하라는 것

어떻게 보면 홍춘욱 저자 식의 경제서를 환율에 촛점을 맞춘 것이 '환율의 미래', 인구에 맞춘 것이 '인구와 투자의 미래'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강추합니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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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세 번째 책 리뷰

인구와 투자의 미래, 저자 : 홍춘욱

작년에 읽다만 경제 서적. 올 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독서를 시작해서,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았다.

읽으면서 든 생각은 생각보다 내가 경제 관련 기초 지식에 굉장히 무지 했다는 것이다.

인구와 투자의 미래 '인구'에 다른 경제 상황에 변화를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여러 가지 예시를 들면서 경제에 대한 기초 지식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환율, 금리, 실질부동산지수, 실질임금지수, 인플레, 디플레 등등... 여러 가지 용어들이 나오지만

친절한 설명과 함께 각 지표들이 가지고 있는 상관 관계, 각 지표들의 상승/하락에 따른 경제의 변화 등

거시적으로 보았을 때 꼭 알아야할 경제 기초 지식들이 매우 잘 정리되어 있다.

나와 같이 기초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고 '홍춘욱'이라는 이코노미스트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책이 너무 좋아서 홍춘욱님이 3년 내에 쓴 경제 관련 책들을 모두 구매하게 되었다.

프랑스에 아들과 함께 여행하며 경제 관련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책? 도 있던데

구매해서 읽어봐야 하겠다.

이 책에는 말미에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요약하여 정리하였다.

그 부분을 내 나름(?) 요점만 뽑아 기록해보고자 한다.


일단 맺음막 시작이 '미신에 속지 말고 맘 편하게 투자합시다.'

'인구 절벽' 주장의 세가지 문제점

※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를 계기로 한국 자산시장, 특히 부동산 시장이 붕괴되며 일본형 장기 불황에 접어들 것이라는 예상을 나타내는 말

첫째, 일본을 제외하면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를 시작한 나라 중에 장기 불황을 겪은 나라가 없다.

일본의 버블 경제가 무너지면서 긴 장기 불황을 가져온 가장 주된 이유는 붕괴가 시작되었을 때 일본 정부에서 단호한 통화 정책을 시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붕괴 시작 후 즉각적인 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 정책으로 골든 타임에 더한 추락을 막았어야 한다.

둘째, 한국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에는 버블이 없다는 사실을 놓쳤다.

한국 부동산 가격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물론 서울의 송파, 서초, 강남 등 대도시 일부 지역에 거품의 징후는 보이나, 이는 국지적인 현상일 뿐이지 전국적으로 보면 물가나 소득에 비해 싸다고 볼 수 있다. 특히 6대 광역시는 오히려 51%정도 하락했다는 충격적인 사실....

짧게 정리하자면 내가 사는 소비재들의 가격 상승, 내 임금 상승 대비 부동산 가격은 오히려 덜 올랐다는 것이다.

주식의 경우 PBR 기준으로 봤을 때 순자산가치에 비해서도 싸게 거래가 되고 있다.

셋째, '경제성장의 동력'에 대한 것이다.

경제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 선진국의 레벨에 도달하면 인구의 증감보다는 교육 수준 및 기술투자가 경제성장에 월등히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총요소 생산성 측면에서 성과가 압도적인 '혁신 국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위 분석은 4가지의 시사점을 말해준다.

첫째, 적어도 10년 내에는 한국 경제가 인력 부족 충격으로 성장률이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

-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 시기를 늦춤

-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의 상승 잠재력

둘째, '노동 공급 과잉'의 시기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고학력 여성의 결혼 기피 현상에 대처하여 경력 단절을 막고 가족친화적 노동환경을 조성해야한다.

셋째, 한국은 내수 비중이 적은 경제이기에 수출 동향에 늘 신경을 써야한다.

=> 쿨피스 : 이 부분은 내가 간과하고 있던 부분이라.. 충격받았다.

넷째, 한국 자산시장이 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더 자세하고 세밀한 내용은 직접 책을 읽어보길 권장한다.

특히 본인이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경제 관련 상식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나와 같이 경제에 무지하다면, 꼭 읽어보길 권장한다.

그럼 이것으로 오늘의 책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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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독서 리뷰


습관 개선의 의지라는 블로그 제목 답지 않게 2번째 책 리뷰가 상당히 늦었다.



3번째 책을 읽기 시작한지 이틀이 지났는데 블로그 글을 쓰는 습관이 아직 들지 않은 듯 하다.


책도 더 많이, 재밌게, 열심히 읽어야 할텐데..



두 번째 독서 리뷰는 제목 처럼 '컨텍스트의 시대'


세계적인 기술 저널리스트인 로버트 스코블과 작가인 셸 이스라엘 공저



이 책은 어찌보면 IT기술 덕후(?)인 로버트 스코블과 작가인 셸 이스라엘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한국에서 흔히 '4차산업 혁명'이라 불리우는 IT 신기술에 관련하여 새로운 기술들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미래는 '4차산업 혁명'이 지배하여, 사람들의 삶에 깊숙히 뿌리박을 것이다.. 라는 큰 틀의 주제를 가지고 있다.



물론 '4차산업 혁명'의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나타날 부작용에 대해서도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지적해주고 있고


전체적으로는 친'4차산업 혁명'이지만, 기술 발전과 부작용의 균형을 강조하고 있다.



책 발간 연도가 2014년... 지금이 2019년이니 벌써 4~5년 전에 쓰여진 책이라 사실 이 책에서 나오는 미래에 대한 예상들과는 동떨어진면도 있고, 맞아 떨어진면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기술들의 발전 방향,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왔는지 등


많은 양의 정보를 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사실 '우와 이런게 돼?' 라는 생각보다는


지속적인 기술의 나열, 예시들이 지루한 감이 없지않지만


각 주제들에 맞춰 정리를 잘 해놓았다고 생각된다.



먼저 이 책의 시작에, 컨텍스트의 사전 정의를 알아보자.


부모가 아이에게 “공부해라”고 하는 이 말은 텍스트(text)다. ‘이 말을 어떤 상황에서 했는가’는 이 말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낮에 했다면 당연한 말이 되겠지만 밤 12시에 했다면 의미가 달라진다. ‘지독한 부모’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다. 밤 12시라고 하는 상황이 바로 컨텍스트(context)다. 물론 컨텍스트는 그런 시간적 상황만을 말하는 게 아니다. 말과 글이 나오게 된 모든 상황과 환경을 상정하는 게 좋겠다.


[네이버 지식백과] 텍스트·컨텍스트 (선샤인 논술사전, 2007. 12. 17., 인물과사상사)


사람 개개인의 위치, 상황, 시간, 선호도 등을 따지는 맥락같은 개념? 같은 데이터라도 꼭 필요한 데이터를 뽑아낸다던가 하는.. 뭐 그런 뜻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컨텍스트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의 힘에 대해 말한다.


아래 설명은 지극히 주관적이다.



1.  모바일


 말 그대로 스마트 폰이다. 한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가 열광하고, 전 세계 인구수보다 그 숫자가 더 많다는 스마트 폰.


스마트 폰은 우리의 위치를 시시각각 GPS로 체크하며, 날씨를 알려주며 장소와 상관없이 온라인 세상에 연결 시켜준다. 과거가 오프라인 시대였다면 스마트 폰의 출시와 함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온라인 상에 연결되어있다.



2. 소셜 미디어, 소셜 네트워크


 과거 친구들과 공유하면 우정일기 따위는 없어진지 오래되었다. SNS로 소통하고, 알리며, 하고 싶은 말을 기록한다. 누군가는 블로그로 지식을 공유하고 누군가는 자체 미디어를 생산하여 유투브를 통해 동영상을 공유한다.



3. 데이터


 여기서 말하는 데이터는 빅 데이터를 말한다. 빅 데이터는 단순히 많은 양의 정보를 담고있는 것만이 아니다. 그 데이터를 적절한 알고리즘을 통해 뽑아내어 기업들은 마케팅에 활용하기도 하고, 건강 어플들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제안을 하며, 아마존은 소비 패턴이나 검색어의 추이를 파악해 고객에게 적절한 제품을 선 구매할 수 있도록 쿠폰을 발송한다. 인터넷 페이지 방문 시 남아있는 쿠키들은 내가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파악해 구글 광고를 통해 제품 제안을 한다. 또 페이스북은 상상도하지 못한, '아니 이 사람을 내가 안다는 걸 너희들이 안다고???!'라고 놀랄 정도의 친구추천 리스트를 만든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내가 주로 사용하는 구글의 수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은 나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4. 센서


 앞으로 자율 주행 자동차, 자율 주행 로봇의 시대가 온다고한다. 기계들이 무엇인가를 자유롭게 수행하고 해내기 위해서는 고도로 발달된 수많은 센서들이 필요하다. 자율 주행 자동차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차체에 거리 감지 센서들이 내장되어 있어야하며, 각 부품들이 작동을 잘 수행하는지 감시할 수 있는 센서들도 필요하다.


사물 인터넷 제품들이 하나하나 출시되는 요즘 시대에, 음성 인식 센서나, 동작 감지 센서들이 없다면 사물 인터넷은 작동하지 못하고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5. 위치


 이제 전 세계 사람들은 누구나 개인 GPS를 가지고 있다. 스마트 폰에 내장되어 있으니 말이다. 이 고도로 발달된 GPS 덕분에 내가 현재 어디를 걸어가고 있는지, 어느 장소에 머물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목적지를 설정하면 정확한 길을 안내해줘서 이제 길을 잃을 위험이 없다.


자율 주행 자동차가 완벽하게 개발되기 위해서는 GPS에 착오가 없어야하고, 도로 상황이 어떠한지, 새로운 건물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원래 있던 도로가 폐쇄되진 않았는지.. 등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벌써 지친다.


정말 간략하게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을 몇 가지 이야기해보자면



'구글 글라스'의 혁신성에 엄청난 점수를 주고, 앞으로는 누구나 이런 안경을 한 개씩 착용하고 다닐 것이라 예측했다는 점이다.


어디까지 개발되었는지 조사는 해보지는 않았지만 책이 쓰여진 후 5년이 지난 이 시점에 구글 글라스보다는 스마트 워치가 오히려 강세로 자리매김하는 것 처럼 보인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한 철학자가 '스마트 글라스'와 '스마트 워치'의 흥망성쇄를 철학적으로 정확히 분석한 사례가 있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착용한다고 느끼지 않을 때 그것을 착용한다나?


안경이나 손목시계나 모두 안하는 사람은 많지만, 손목시계를 착용하는 것이 안경을 착용하는 것보단 거부감이 덜 할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또 한 가지로는 빅데이터의 중요성.


나의 고향 친구는 빅데이터 전문가로 미국 아이비리그권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고 있다. 어렸을 적 프로그래밍이나 현상 분석에 관심이 엄청났던 친구인데, 정말 취미, 관심을 잘 살려서 전공을 하고 업으로 삼았다는 느낌이든다.



이 친구에게 인상깊었던 건, 어떤 데이터를 분석하고 선별하는데 '멱 법칙'를 항상 활용했다는 것인데, 멱 법칙의 개념을 몰랐을 때는 이게 대단한건지 몰랐지만... 개념을 알고, 멱 법칙 신봉자가 되다보니 이 친구는 세상의 진리를 나보다 5~6년 먼저 깨달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자면.. 예전에 나의 부탁으로 잠깐 영어 회화를 알려주려고 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그 친구의 교육법은 간단했다. 스티브 잡스의 연설문을 분석해서 가장 많이 쓴 상용구부터 가장 적게쓴 상용구까지 순서를 나열하여 가장 많이 쓴 것부터 알려줬다는 것이다. 200~300문장의 상용구만 안다면, 문법과 단어를 추가적으로 공부했을 때 어지간한 회화는 다 할 수 있다면서 우선 순위를 정해준 것이다.



대단하다.



인구 순위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는 멱법칙 그래프의 예. 오른쪽은 롱테일의 형태를 띠며, 왼쪽은 전체에서 절대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소수의 도시들을 나타낸다. 이러한 형태는 파레토 법칙(2:8법칙)으로도 알려져 있다.

※ 위키백과 발췌

신기한 것은 인생의 모든 요소들이 대부분 멱법칙을 따른다는 것이다.

인터넷 쇼핑몰 판매량의 그래프도 심지어 이와 비슷...




기승전 친구자랑의 모양새가 되었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니 양해 부탁드린다.



어쨌든 이 책은 신기술 관련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미래 자신의 전공 분야를 선택하게 해줄 가이드가 될 수도,


어떤 사람에게는 단순 지식 전달의 책이 될 수도,


어떤 사람에게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져다주는 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뭐 어차피, 책이란건 쓴 사람의 의도도 중요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이 더 중요한거 아니겠나.



그럼 책 '컨텍스트의 시대'의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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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1]



2019년 첫 독서 리뷰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CCC라는 음반 대여, 책 구매 등 멀티샵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생활 제안, 세계 최고의 기획 회사를 목표로


일본 내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CCC 그룹'의 창업주 마스다 무네아키의 책이다.



책이라기보다는 사내 직원들을 위해


직원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느낌으로 쓴 사내 인트라넷 블로그를 모은 것이라 하겠다.



우선 책이 깔끔하고, 쫙 펴서 볼 수 있도록 몇 장씩 분할 묶음 되어


읽을 때 따로 페이지를 잡지 않아 편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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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맨손으로 연 매출 2조 원, 일본 내 매장 3,500개라는 대기업을 만들어낸 인물이


사내 직원들만 볼 수 있도록 기고한 글이라 그런지


정이 넘치면서도


삶의 정수(?)가 담겨 있는 느낌


중간중간 가까운 사람의 추모 글을 볼 때면 인간적인 면이 많이 보인다.



아.. 인간적인 면에, 경영자의 마인드가 합쳐져 '츠타야'가 생긴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고객의 입장에서'라는 모토로 기획을 실행하는 그의 변하지 않는 신념..


여러 가지 신념이 있지만, 장사의 본질을 너무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 읽으며 인상 깊었던 블로그 기고문의 제목을 쭉 나열해본다.





01. 경영



- 경영이란 실패의 허용이다


- 경영에 필요한 것도 결국 기획력



02. 조직



- 사람은 명령이 아니라 꿈에 의해 움직인다.


- 무능과 유능을 결정하는 것 / 주체성



03. 기획



- 기획력의 원천 / 불가능을 떠맡을 용기


- '바로'라고 말하는 이유 / 아웃풋을 빠르게



04. 가치



- 회사에 있지 마라, 세상 속에 있어라


- 선택하고 있는 것 같아도 실은 선택당하고 있다.



05. 시선



- 인생을 바꾸는 한 마디 / 실언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말은 몸의 무늬다.


- 사람의 행동은 쌓이고 쌓인 것 / '이 정도면 돼'라는 고정관념을 가지면, 성장할 수 없다.


- 비관은 기분, 낙관은 의지 / 미래를 개척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긍정적인 요소가 축적되어 비관적이 될 이유가 눈에 띄지 않는다.


- 과감히 발을 디딜 것


- 완벽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 실력을 쌓아라


- 자신이 가져야 할 자신의 잣대 / 올바른 가치관의 확립



사실, 대부분의 소주제들이 다 좋았지만


그중에서 더 인상 깊었던 부분만 발췌해보았다.



특히나, '비관은 기분 낙관은 의지'라는 알랭 드 보통의 말을 인용한 글은


큰 울림을 주었다.



이 책이 좋은 책인지는 나의 식견이 부족한 탓에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책은 두꺼우나 읽기에 부담이 없고


한 평생 기업을 일구는데 본인이 직접 일선에서 활동한


능력 있는 옆집 삼촌이 해주는 격언 같은 느낌으로 보기 좋은 듯하다.



첫 독서 리뷰를 마친다.



  1. 장소 : 내 방 책상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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