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번 째 책 리뷰
이코노미스트 홍춘욱님의 책 읽기 그 두 번째. '환율의 미래'
경제 지표 중 아주 중요하지만 2018년까지의 나와 같이 '경제에 관심있는 척만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정작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그 지표. 환율.
그 환율에 대해 알아야할 기본 적인 내용들을 잘 정리해놓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고정 환율 제도의 위험성
-> 자국 금융에 독립성을 가지지 못한다는 단점... 미국의 기준 금리를 따라갈 수 밖에 없기 때문
-> 특히 우리 나라와 같이 수출에 많이 의존하는 나라들은 더더욱 변동 환율 제도를 택해야한다.
-> 고정 환율 제도는 경제 수준이 낮은 개발도상국에는 위험할 수 있다.
그리스가 왜 어려워졌나.
-> 유로화 때문
-> 유로 연합이 단일 화폐를 사용하면서 경제 수준 차이가 있는 독일, 프랑스 등과 환율을 동일하게 가져갈 수 밖에 없는데다가
-> 독일에 있는 중앙은행이 유로 연합의 공통 기준 금리를 정하는 그런 구조
-> 그리스 경제가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이 금리를 높여버리게 되면 국민들의 긴축 재정이 시작되면 소비가 줄어들고 투자가 감소해 도저히 회복할 수가 없는 상태에 놓인다.
채찍 효과
-> 우리 나라와 같은 원자재를 가공/제조하여 수출하는 비중이 높은 나라는
-> 미국의 소비에 경상수지가 크게 흔들린다.
-> 미국의 소비가 1% 줄면 한국의 수출은 최대 10%도 감소할 수 있다. 이걸 채찍 효과라고 한다.
-> 전 세계 소비 중 각 나라의 비중을 기억나는데로 적어보면 미국 30%, 중국 5~6%, 한국/대만 2.9%, 인도 2.1% 등
-> 꼭 인구에 따라 소비도 많이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
한국 경제에 불황이 오면 환율이 급등한다.
-> IMF에 구제금융 신청한 1997년, 세계 금융위기가 온 2008년 등 위기에는 항상 환율이 급등했다.
그 외에도 환율과 연관성이 있는 많은 지표들이 있지만.. 직접 책을 읽어보고 공부해보길 권한다.
사실 리뷰라고 하지만 다 기억이 나는 것도 아니고 복습 개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투자에 대하여 '인구와 투자의 미래' 에서 처럼 좋은 조언을 빼놓지 않았다.
결국 서로 반대되는 흐름을 가진 자산에 투자(ex : 한국 주식, 미국 국채 등)하여 진짜 '분산 투자'를 하라는 것
어떻게 보면 홍춘욱 저자 식의 경제서를 환율에 촛점을 맞춘 것이 '환율의 미래', 인구에 맞춘 것이 '인구와 투자의 미래'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강추합니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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