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번째
주관적인 중소기업 리뷰.
2차전지 산업 관련 업체인 엠플러스를 소개해보겠다.
엠플러스 CI
2차전지는 충전이 가능하여 재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것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 폰, 배터리 팩, 전기차 등에 다양하게 들어가있다.
바야흐로 모바일 제품이 각광받는 시대가 되면서 이동성이 있고 충전 가능한 2차전지의 수요는 폭발하는 중..
스마트 폰에 흔히 들어가는 각형 배터리나 배터리 팩(ex: 샤오미 배터리 충전기)에 흔히 들어가는 원기둥형 배터리, 전기차량에 들어가는 파우치형 배터리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엠플러스는 2차전지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라인을 제작하는 업체로
2차전지를 생산하는 대기업들(ex :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에게 2차전지를 만들 수 있는 '생산 라인'을 판매하는 업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공장에서 쉴새없이 가동되는 장비들 말이다.
제조 공정 설비라고하면, 처음 시작부터 포장까지 완성되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업체들이 단일 장비를 전문으로 하고 전체 라인을 구성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엠플러스는 다른 업체들과 다르게, 전체 라인에서 상당한 부분을 커버할 수 있다.
그림으로 설명해보자면..
화살표로 표시한 스태킹 공정부터 가스 배기(디가싱? 뭐 그런 이름으로 많이 불린다)공정까지를 전체적으로 포괄한다. 이정도까지 광범위하게 포괄하는 업체로는 세계 최초라고하며, 2차전지 공정장비에 있어서 기술력을 확실히 갖춘 회사이다.
각 공정에 대한 상세 사항은 사실 영업하는 사람으로서 상세히 알 수가 없으니, 인터넷에서 각 공정을 검색하여 찾아보길 바란다.
예전 처음 영업을 갔을때가 2015년 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매출이 200억이 넘지 않아, 제품에 대한 고객응대는 확실히 했지만
그 때 이후로 크게 신경을 쓰진 않았던 업체였다.
그런데 현재 매출은?
2017년 기준 720억이 넘었고, 2018년 매출은 1,100억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첫 미팅 갔을 당시 있던 본사는 현재 구공장이 되었고 신공장은 옥산산업단지에 새로 지었는데, 아주 크게 잘 지어놓아 기억에 많이 남는다.
2차전지 산업의 영향력이 반도체에 근접했다는 기사도 뜰 정도로 현재 급성장중인 산업군이며,
'4차산업 혁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기차. 전기차에 들어가는 파우치형 2차전지 공정장비를 제작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성장 전망도 좋다고 본다.
일단 매출이 1,000억이 넘으면.. 사실상 분류는 대기업이지만, 대학생이나 취준생들은 대기업하면 현대, 삼성, SK 등 10대 기업 떠올리지 않나. 엠플러스는 건실한 중견 기업이라 볼 수 있겠다.
아래는 기본적인 회사 정보이다.
위치상으로는 서청주IC(지웰시티, 두진하트리움 등 아파트가 대거 밀집되어있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차로 25~30분정도 소요되며, 거리상으로는 11km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청주시 근처 거주하는 사람이 취업하기에 좋을 것으로 보이며, 셔틀버스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차나 카풀 이용하지 않는 한 대중교통으로는 출퇴근이 힘드니 그 점도 함께 고려해야할 듯 하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은(10점 만점)
성장성 : 9점
위치 : 6점
업체규모 : 8점
기술력 : 9점
이상 엠플러스의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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