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CI

오늘의 중소기업 소개는 파워로직스.

파워로직스는 탑엔지니어링의 자회사로 카메라 모듈, 2차전지 회로, 2차전지 배터리 등을 제조하는 회사이다.

회사의 CI만 봐도 탑엔지니어링의 로고와 비슷한 것이, 자회사라는게 딱 느껴진다.

 

파워로직스는 장비를 제작하는 기업이 아니고 소재,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보니 영업을 가본적은 없다. 탑엔지니어링이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주력으로 파워로직스에 공정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서 최근 투자 계획 및 진행 상황이 있어서 생각이나 소개를 해보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탑엔지니어링부터 해서 주로 LG그룹과 협업을 많이한다. 아무래도 배터리 부분에서는 경쟁사가 될 수도 있겠지만 사업 분야가 겹치지 않고 오히려 생산 부품들은 엔드 유저, 즉 LG 등에 납품을 하고 있다.

 

파워로직스 비지니스 서머리

그 중에서도 카메라 모듈이 주력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배터리 관련된 부분들의 일이 많다.

 

그래서 원통형 배터리팩 라인을 증설하는 등 라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사실 오늘 기업 소개를 하게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탑엔지니어링을 비롯한 몇 개의 벤더사들이 파워로직스향 장비 수주를 완료하여 현재 조립 중에 있다. 1개의 라인 분량 정도 먼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연말 쯤 1~2라인 정도 추가 증설 계획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해당 라인은 LG화학에 납품하기 위한 배터리를 생산하는 라인이 될 것이라고 하며,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부분이 현재 실적, 미래의 성장성이 좋다고 모두가 예상하고 있으니, 그대로만 진행된다면 파워로직스도 차후 수혜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물론 아직까지는 카메라 모듈(CM)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하므로, 이 점은 유의해야하겠다.

파워로직스 매출 비중 구성

 

별개의 기사이긴 하지만 투자가 어느정도는 이루어지고 있다는걸 볼 수 있는 기사를 공유해본다.

www.etnews.com/20200127000032

 

파워로직스, 업계 최초 전기차 배터리 모듈·팩 양산라인 구축

파워로직스가 우리나라 업계 최초로 원통형전지기반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팩 자동화라인을 구축했다. 원통형전지는 미국 테슬라가 전기차에 적용하면서 기존의 파우치(Pouch)·각형(Can) 방식과

www.etnews.com


그럼 재무제표를 보도록 하자.

 

2020년 10월 12일 현재 파워로직스의 시가총액은 2,437억 / 주당 7,100원이다.

파워로직스 재무제표

2017년부터 아주 꾸준하게 잘 성장하고 있다가 2020년 올해 고꾸라졌다.

컨센서스 기준으로 매출액 9,230억 / 영업이익 30억원이니

전년인 2019년 매출액 1조 1천억 / 영업이익 506억인 것 대비해서는 매우 안좋아보인다.

 

1분기에 큰 적자가 났으나, 2/3분기 회복하면서 적자는 면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원가율이 90% 정도로 매우 높아 영업이익률이 많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더 유심히 트랙킹하면서 기업을 살펴봐야하지 않을까 한다.

파워로직스 매출 원가율

 

하지만 2019년과 같은 실적을 회복할수만 있다면 영업이익 기준 멀티플이 5도 안되고, PER가 7이 안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회복이 가능할지에 초점을 둬야하겠다.


마지막으로 차트를 보자.

파워로직스 주가 차트

코로나 폭락은 논외로하고 2019년 12월 최고점 대비해서도 50% 이상 주가가 빠진 것을 볼 수 있다.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를 제조하는 하이비젼시스템, 이즈미디어가 최근 실적이 개선되어 주가가 다시 급등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물론 실적이 안좋다는게 가장 첫 번째 이유겠고 향후 회복에 주목해야하겠다.

 

사실 분기보고서 등을 다 뜯어본 것이 아니라서 내부 사정은 잘 모르고 있다.


마치며...

탑엔지니어링과 마찬가지로 실적이 많이 쪼그라들었다고는 하지만 그것에 비해 시가 총액은 조금 낮은게 아닌가 한다.

배터리 생산 라인 증설과 함께 시설 투자를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케파 확보를 위한 것일텐데....

연말에 추가 라인 증설 여부를 지켜봐야하겠다.

 

그럼 이만...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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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텍 CI

오늘의 중소기업 소개는 톱텍.

바로 전 글에 포스팅한 에스에프에이와 함께 중소기업이라고 묶기에는 아주 애매한 회사이다.

그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

 

하지만 중소기업으라고 해놓은 이유는 현재로서는 옛날 옛적 그 위용을 가지고 있진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필자가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 입사 초기부터 여러 번 방문한 업체이고

내가 파는 제품을 많이 써준 회사이다. 물론 현재는 아니지만....

 

디스플레이 물류설비에 있어서 견고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었으나,

삼성디스플레이의 장비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현재 삼성과의 거래는 완전히 끊긴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소개를 시작하겠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본래 디스플레이에서 물류자동화, 라미네이션, 합착 등 공정설비에 견고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회사였다.

실제 이것을 기반으로 2017년 매출 1조 1천억, 영업이익 2,110억의 기염을 토하면서 한 때 시가총액 약 2조 가까이까지 도달하였으나 위에서 말한대로 기술 유출 사건이 터지면서 최대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거래가 완전히 끊겼다.

 

톱텍 비지니스 서머리

뭐 주저리 주저리 많이 적어놓았지만,.... 사실 현재는 삼성디스플레이와의 거래가 끊긴 상황에서 새로운 먹거리, 생존을 위한 먹거리를 찾기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공정 장비 업체였지만 나노섬유 개발에 성공하면서, 생리대, 마스트 등을 생산 => 의료 분야에도 발을 걸쳐놓은 상황이고

 

**참고기사 : www.etnews.com/20200317000169?obj=Tzo4OiJzdGRDbGFzcyI6Mjp7czo3OiJyZWZlcmVyIjtOO3M6NzoiZm9yd2FyZCI7czoxMzoid2ViIHRvIG1vYmlsZSI7fQ%3D%3D

 

톱텍-레몬 "방역마스크 월 1억개 정부 공급 목표"

톱텍(대표 이재환)은 자회사 레몬(대표 김효규)과 함께 마스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내달 초부터 일 최대 300만개 마스크를 생산하고 월 최대 1억개 공급을 목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동화 설비�

www.etnews.com

물류자동화 설비를 오래도록 제작해온 실적을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물류 설비도 공급하고 있다.

 

**참고기사 : 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2356

 

톱텍, 배터리 장비 첫 수주…고객사는 SK이노베이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톱텍이 26일 SK배터리아메리카(SK Battery America)에 배터리 장비를 공급했다고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SK배터리아메리카는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 법인명이다.계약 규모는 알려��

www.thelec.kr

 

여담으로 작년에 SK이노베이션에 공급하는 설비에 내가 판매하는 물건을 적용시키려고 했으나 기술적 문제로 실패하였다..... 수주규모가 작지 않았기에 적용만 됐으면 매출을 많이 할 수 있었어서 너무나도 아쉬웠던 기억.....

어쨌든 뉴스로 끝난 것이 아니라 요즘도 꾸준히 장비 제작, 납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외에 물류자동화 설비가 적용될 수 있는 모든 산업분야에 영업을 진행 중으로, 

작년 말부터 제약 물류 자동화 라인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에도 내 제품이 적용 검토되고 있었으나... 현재는 소강 상태. PJT 자체가 소강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너무 다양하게 사업을 하고 있다보니 모든걸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내가 아는 부분은 다 말해드린 것 같다.


그럼 이제 재무제표를 한 번 보도록하자.

먼저 2020년 9월 15일 기준 시가총액 7,120억 / 주당 18,700원이다.

톱텍 재무제표

정말 박살이 났다.

2017년의 영광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물론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사들 대부분이 2017년 이후 삼성디스플레이의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2018년 이후에는 손가락만 빨고 있는 업체가 많긴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의존도가 큰 업체일수록 더더욱.

 

하지만 그것에 비해서도 매우 심하다.

매출액이 1조에서 3천억으로 -70%, 영업이익은 2,110억에서 82억으로.... -92%(?)

설상가상 2019년에는 2018년 대비해서도 매출액 반토막, 영업이익 적자 전환.

 

대기업의 영향력이 이렇게 크다는걸 여실히 보여준다.

회사가 안망한게 이상하다.

 

대단한 점은 그간 쌓아둔 현금으로 버티면서 신규 사업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이고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2020년 반기까지 매출액 약 1,800억에 영업이익은 348억을 기록했다. 마스크와 생리대 등의 매출 영향이 매우 큰 포션을 차지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럼 마지막으로 차트를 보도록 하자.

톱텍 주가 주봉차트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꾸준한 우상향 그래프.

최대 주당 41,950원까지 갔었고, 이때는 삼성디스플레이가 A3라인 준공 및 시설 투자를 하면서 수혜를 많이 봤었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이후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사이클이 끝나 휴식기가 오고, 기술 유출 사태가 터지면서 끝없는 하락.

주당 7,300원이라는 완전 바닥까지 찍었다가 다시 반등하였다.

실제로 이때 워낙많이 떨어져서 코로나 당시 꺾인 낙폭이 주봉 차트로 보니 아주 작아보인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수요 급증 -> 정부에 마스크 공급 순으로 가면서 그 테마로 톱텍의 주가가 매우 가파르게 상승했다는 점이다. 저점 대비 3~4배 올랐으니.. 엄청나게 올랐었다.

 

하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봤을때 고평가라는 생각이 들고, 현재 시가총액 7,000억을 기록하고 있는 부분도 3,4분기 매출을 두고봐야 적정한지 아닌지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마치며...

톱텍은 이전부터 견실히 성장해온 기업이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거래가 끊겨 회사 존망이 위태로웠지만 나름 슬기롭게 극복해낸 것으로 보이며

워낙에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매출 / 영업이익의 회복세가 심상치 않아보이긴 한다.

물론 이미 그것을 주가가 다 반영한 것을 보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가격은 아니나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될지 궁금해서라도 재무제표를 챙겨보려고 한다.

 

P.S 분명히 7월에도 영업을 다녀왔는데, 현재도 입구쪽에는 대문짝만하게 생리대 선전을 계속하고있다. 좀 잘 팔리는 것 같다는 현업 담당자의 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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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CI

오늘의 중소기업 소개는 디에이테크놀로지

 

영업을 해왔던 기간은 꽤 길다. 물론 주력으로 한건 아니고.. 

디에이테크놀로지 구사옥

화성에 구사옥 있었을때, 현대모비스의 수소 연료 전지용 프레스 설비를 할 때부터 다녔다.

당시에 1대 정도 개발하고서 추가 양산은 안했던걸로 기억한다.

 

현재는 비봉면 사옥으로 이전하였다.

디에이트케놀로지 신사옥

올해도 1~2번정도 방문했는데 별로 반응은 없다... 

잡설은 그만하고 본격적으로 소개를 시작해보겠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생산설비를 제조하는 회사이다.

2차전지 한창 태동하던 시기부터 LG화학에 장비를 납품해왔으니 업력도 오래되고 기술력도 있는 회사라고 볼 수 있겠다.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2차전지 조립공정의 모든 장비를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되어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홈페이지 발췌

물론 기술력이 있는 회사이기에 다 할수 있겠지만..

주력은 노칭기와 스태킹(그중에서도 폴딩 설비)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창 잘나갈때는 거의 독점하듯이 장비를 공급했으나 최근에는 경쟁사가 많이 생기면서 나눠먹기를 하는 분위기..

기본적으로 2차전지 공정 설비들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 설비 대비해서는 장비 카피가 쉽다보니 기술력 우위도 많이 희석되지 않았나 싶다..


재무제표를 한번보자.

2020년 9월 9일 기준 시가총액 1,312억, 주당 1,550원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재무제표

사실 고백하나 하겠다.

난 디에이테크놀로지 주주였다.

코로나 전에 사서 쫄보처럼 25%정도 수익보고 나오고..

지난 달에 1500원에 다 털렸다..... 그 이후 이틀만에 2000원가더라...

 

슬프지만 어쩔 수 없었다. 당시까지 회사가 좋아질 기미가 안보였다.

해가 갈수록 매출액은 늘지 않고 고정비는 증가해서 영업이익은 점진적 감소, 당기순이익 2년 연속 적자.

심지어 2020년 1분기, 2분기 실적도 영업이익 적자 전환, 당기순이익 지속 적자...

 

2차전지가 아주 호황인 와중에 이건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털리고 나왔다...

아쉽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냥 후련하다. 마침 오늘 주가가 내가 판 주가 대비 그리 높지도 않고...


마지막으로 차트를 한번 보자.

디에이테크놀로지 주식 차트

주봉 차트로 가져와봤다. 왜냐면 일봉 차트로보면 꽤나 괜찮아보이기 때문이다.

 

사실 버는 돈 대비하면 지금도 주가는 비싸다는 생각이든다. 내가 보지 못하는 특별한 성장성이 있지 않는한... 좀 고평가 아닌가 싶다.

예정에 한창 잘나갈 때는 엄청 올랐지만 현재는 박살이 나있는 상태...


마치며...

주가가 너무 많이 떨어졌을 때 작은 비중으로 2번 정도 수익봤다.

사실 영업다녀온지 6개월이 넘어서 현재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설계 담당자들도 물갈이가 많이 됐고 현재는 사람도 많이 준 것으로 알고 있다.

과연 과거의 영광을 찾을 수 있을까....?

 

내부사정까지 확실히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글은 꼭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필자인 나도 잠깐 투자했다가 다 털렸었다. 찔끔 수익은 봤지만..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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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부담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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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술 CI

오늘의 중소기업 소개는 하나기술

어제 소개한 시스템알앤디와 연장선이라고 보면된다. 

 

비상장 회사이니 검색안하셔도 된다... 

시스템알앤디와 아주 비슷한 공정장비를 제조하며, 최근 신사옥을 지어서 이전한 것도 비슷하다.

두 회사 모두 다 내가 파는 제품은 많이 안쓰면서 2차전지 핵심 벤더사인 바람에 영업에 공들이는거까지 비슷하다.

다른 점은 1가지. 주력으로 장비를 공급하는 유저가 다르다.

 

시스템알앤디는 LG화학이 주력 고객사이며

하나기술은 삼성SDI가 주력 고객사이다.

 

셀 패키징, 탭 웰딩 설비를 주력으로 하며 스택 설비도 간간히 하고 팩/모듈 조립 설비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리는 것까지 비슷하다...


하나기술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전나무골길 2번길 56-7

오산시 지곶동 산업단지에 위치해있었다가 최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전나무골길 2번길 56-7로 신사옥 이전하였다.

 

최근에도 2번정도 영업 갔었는데 정말 으리으리하게 지어놨더라.... 아무래도 2차전지 생산공정도 원체 길고 부분 장비만 제작해서 납품하는 것이 아닌 조립 라인을 턴키로 수주해서 납품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공장이 굉장히 컸다. 시스템알앤디와 아주 비슷하였다.

 

네이버 거리뷰 발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전나무골길 2번길 56-7

하나기술 신사옥 사진은 올라와있지 않다. 올해 이전하다보니 업데이트가 안된듯하다.

거리뷰를 보니까 건물올리는 당시에 사진만 있어서.... 제대로된 사진을 가져오지는 못하였다.


하나기술 주력 제조 장비

대놓고 2차전지 업체. 위에 공정장비를 보면 조립공정에 해당하는 모든 장비는 다 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실제로 조립공정의 경우 업체들이 턴키로 납품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특이한 경우는 아니다..

 

영업하는 입장에서 추가적인 부분을 얘기하자면, 최근에는 2차전지 뿐만이 아니라 사업 분야의 확장을 위해서 디스플레이쪽 개발 사업부도 신설한 것을 알고 있다.


마치며...

시스템알앤디를 어제 한 김에 정말 비슷한, 흡사한 업체인 하나기술도 소개해보았다.

유저 다른거 빼면 정말 비슷한 업체라... 바로 생각이 났다.

아쉽게도 비상장이기 때문에 뭐 특별히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해보진 못하였지만

시스템알앤디가 LG화학 일을 꾸준히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예전부터 꾸준하게 삼성SDI 일을 해왔기 때문에 탄탄한 기업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개인적으로...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후 장이 심심하다.

사지도 않고 팔지도 않고 고나망하고 있는 중이다.

조만간 리밸런싱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는데.... 물린 종목들이 조금 있고 수익실현 타이밍을 보는 종목도 몇 개 있다보니 최근은 손 놓고 있다.

미국 주식을 사고 싶은데... 돈이 없는 상황... ㅎㅎ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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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피스랑

언제나 부담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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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글 작성은 테블릿으로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니 보시는데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

오늘의 중소기업 소개는 시스템알앤디.
검색해봐야 소용없다. 비상장회사이다. 영업을 하면서, 주식쟁이이다보니 항상 상장회사만 소개해왔는데
기존의 취지에 맞춰 비상장회사지만 견실한 업체를 소개하고자 한다.

시스템알앤디는 예전에는 디스플레이 공정장비를 주력으로 제작하는 업체였으나, 2014년을 기점으로 2차전지 공정장비 제작에 첫 발을 디딘 뒤 그것이 대박이되어 지금까지 쭉 2차전지 공정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업체이다.

특히나 2차전지 리튬이온 셀 패키징 설비를 주력으로 탭 웰딩 설비, 라미네이터, 팩 조립라인 등 다양한 장비를 제작하고 있으며 LG화학을 주력 고객사로 두고 현대모비스의 전기차 배터리 라인에도 그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회사 규모나 매출액 등을 보았을 때는 충분히 상장을 해도 될만한 업체이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직까지는 상장을 하지 않고 있다.



기존에는 본사가 동탄에 위치하고 구미에 지사가 있었으나 현재는 평택 진위산업단지에 신사옥을 짓고 본사를 이전한 상태이다.

이 회사는 필자가 입사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영업을 여러 번 갔던 회사로 딱히 내가 파는 제품을 많이 써주지는 않지만 LG화학의 주력 장비 공급사이다보니 지금도 종종 방문하면서 공을 들이고 있는 업체이다... 언제쯤 그 성과가 나올지.....

LG화학의 폴란드, 중국 남경 라인 등에 많은 장비를 공급하였으며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공급 세계 1위로 도약하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라인을 증설할 예정인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회사라고 할 수 있겠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력 장비가 2차전지 셀 패키징 설비이다보니 장비의 카피가 크게 어렵지 않아서
여러 벤더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다 달려들어서 독과점의 위치에 있지는 못한 모양새이다.

항상 장비 원가 절감을 위해 구매팀이 고생을 많이하고 있고
원가는 제한적인데 좋은 장비를 만들기 위해 노고가 많은 것 같다...

셀라인 뿐만 아니라 셀을 모아서 전기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팩 또는 모듈 형태로 조립하는 라인도 제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LG화학에 꾸준히 장비를 공급하나 이것에도 다른 업체들과의 경쟁이 조금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현재도 신규 라인 증설이 아니더라도 개조 건으로도 많이 바쁜 상태이며

1세대 라인 이후 2세대 라인 개발 건에도 참여하여 앞으로도 LG화학으로의 공급선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치며...

반도체나 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지만
2차전지 산업도 규모의 경제를 따라가다보니 국내 배터리 제조 3사도 라인 증설을 엄청나게 하는걸 볼 수 있다.
제조 원가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 절감을 하다보니 벤더사들끼리 출혈 경쟁을 하는 경우가 가끔 보이는데 그런 점은 조금 안타깝다.

어쨌든 시스템알앤디는 나름 LG화학이 본격적인 라인 투자를 하던 시점부터 장비를 공급한 업체로 차세대 라인 개발에까지 참여하였으니 앞으로 전망은 좋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비상장 중소기업인 시스템알앤디의 소개는 이쯤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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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피스랑

언제나 부담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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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엔지니어링 CI

오늘의 중소기업 소개는 탑엔지니어링

 

소개하기에 앞서, 사실 주식 관점에서는 그닥 관심을 가지고 있던 기업은 아니었지만, 영업을 많이 다니고 있는 회사라는 점을 밝혀둔다.

재무제표를 보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은데 따로 이 기업에 대한 분석이나, 공부를 하지는 않아서 영업을 다니면서 알게된 점이나 분위기 등을 중점적으로 말해보고자 한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주식 정보와는 거리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참고 부탁드린다.


탑엔지니어링 비지니스 서머리

탑엔지니어링은 구미, 파주, 그리고 판교R&D 센터 등에 위치하고 있다.

위치만 봐도 딱 알 수 있다. 어디 일을 주로하는지. 그렇다. 탑엔지니어링의 주요 고객사는 LG이다.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계열사가 주 고객사이며, 중국 쪽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

 

탑엔지니어링 각 지사마다 주요 생산품을 아는데로 말해보자면

 

파주에서는 선행기술개발팀과 디스펜서 장비 개발팀이

구미에서는 2차전지 조립설비, OLED공정설비 등을

판교R&D센터에서는 카메라 모듈 조립장비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파주 지사가 LGD 파주 공장과 가깝다보니 신규 개발을 많이 진행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느낌이다.

 

디스펜서 장비는 이전부터 강자였었고 2차전지 조립설비나 공정설비 등은 최근 들어많이 진행하고 있으며

카메라 모듈 조립장비는 자회사인 파워로직스와 LGD 모두에게 공급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는 2차전지 테마로 묶여서 핫했던 것으로 알고있고 실제로 구미에서는 2차전지 관련 설비를 많이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진행형이며, 아래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https://newstomato.com/ReadNews.aspx?no=909615

 

(IR현장)탑엔지니어링·파워로직스, 향후 10년은 배터리에

 

newstomato.com


그래도 주식 관련 안볼 수 없으니 재무제표부터 한 번 보도록 하자.

2020년 8월 27일 현재 시가총액 1,520억, 주당 9,520원인 상태이다.

탑엔지니어링 연간 재무제표

평소와는 다르게 연간 재무제표를 가져와본 이유는 모르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2017년에서 2018년으로 넘어갈 때 말도 안되는 매출액 성장이 어디서 어떤 이유로 발생한건지, 재무제표상 왜 저렇게 기록이 되었는지 이 기업에 대한 분석을 해보지 않아서 정확하게 모르겠다.

 

매출액이 갑자기 5배가 뛰었고 1년 뒤에 다시 50% 정도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2년동안 4배 이상 성장.

난 이런 성장을 많이 본적이 없다. 그런데 이렇게 성장하고도 주가가 제자리인 경우는 더 본적이 없다.

물론 뒤에 나올 차트를 보면 오르긴했다. 하지만 매출액의 성장을 따라갈만큼 올라간건 아니다.

영업이익 성장만 봤을 때, 그리고 2019년 영업이익 대비 주가가 너무 낮아서 놀라울 정도이다.

 

2020년 1분기 220억 정도의 영업이익 적자를 냈지만, 이것만으로는 주가가 이정도로 저평가받는걸 설명할 수가 없다. 이 부분은 내가 사업보고서나 재무제표 공시 등을 제대로 보지 않았던 이유가 크다.


탑엔지니어링 주식 차트

위에서 말했던 주식 차트.

보면 알 수 있듯이, 매출액 성장대비해서 주가가 너무 안올랐다.

LCD 때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해서, LGD에 많이 의존하는 기업이 LGD가 성장하질 못하니 같이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 생각해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이유를 알고자 한다면 나중에 한 번 천천히 다시 보시길 바란다.


마치며...

이 업계에서 영업직에 있으면서 나름 많이 다녔던 업체인데

사실 다녔던 만큼 영업 성과가 나지 않는 업체라 관심이 안가는 것도 사실이었다.

돈을 버는 것 대비해서 주가가 높지 않다고 보이니

나중에 시간이되면 찬찬히 뜯어봐야겠다. 어떠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어차피 내 글은 기업에 영업을 다니면서 알고 있는 것들을 간단히 소개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래도 나름 R&D에 많은 힘을 쏟고 있고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이것저것 개발을 많이 하고 있다.

유저의 다변화도 꽤하면서...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잘 판단해서

성투하시길

 

P.S 최근에 내가 그동안 영업했던 성과도 조금 나오려고하는 조짐이 보이니 회사가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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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 CI

오늘의 중소기업 소개는 엔에스.

오랜만에 중소기업 다운 중소기업.. 그러니까 규모로 봤을때, 상장사 중 적당히 작은 업체의 소개인 것 같다.

 

요즘 매우 핫한 2차전지 관련 기업.

정확히는 2차전지 제조설비를 주로 제작하며, 디게싱 설비와 패키징 설비가 메인이다.

 

2차전지 업체들을 주력으로 영업하던 당시 어렵게 어렵게 방문 허락을 받아서 영업을 했던 업체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물론 내가 판매하는 제품들을 많이 사주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특별히 적용 포인트가 없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여전히 관계를 지속하고 있으며, 자주는 아니더라도 1년에 1~2번정도는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저기서 <가스 빼기> 라고 되어있는 공정이 디게싱 공정이다.


엔에스 비지니스 서머리

모두들 알고 있겠지만, 2차전지 제조설비 생산 업체의 특징을 한 가지 안내해주자면,

요즘들어 일도 아주 많고 바쁜 와중에.... 장비 팔아서 남는게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어떤 산업군이나 그렇지만 2차전지 업계는 특히 '규모의 경제'가 핵심이다.

반도체 산업처럼 기술력이 최우선이 되는 부분이라기 보다는

최대한 싼 가격에 라인을 증설해서 -> 대량생산을 통해 원가 절감 -> 타사 대비 원가 경쟁력 우위를 가져가는 것...

 

그러다보니 필수적으로 장비 단가를 낮춰야하고... 벤더사들끼리 수주 경쟁을 하다보니 출혈 경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영업이익율이 낮은 경우가 다반사이며.... 일이 아무리 많아도 항상 돈 잘 벌고 있는지, 적자를 보고있진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하는 이유다.

 

실제로 엔에스도 LG화학의 끝없는 장비 단가 절감 요구에 지쳐서, 최근 SK이노베이션이나 중국의 2차전지 제조사쪽 일을 많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럼 이제 재무제표를 보자.

위에서 돈을 잘 벌고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했었다.

2020년 8월 10일 기준 엔에스의 시가총액은 836억 / 주가는 8,530원이다.

엔에스 재무제표

최근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꾸준한 상승, 영업이익률도 최근 2019년 기준 8.54%로 전년대비하여 증가하였으며, ROE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20/03 기준 영업이익의 적자전환하였다. 매출액 50억, 영업이익 -7억.

아직 2020/06 컨센서스나 실적이 나오진 않았지만, (8월 15일 분기보고서를 확인해야할듯..) 2차전지는 계속 호황인 상태이며 엔에스의 수주 공시를 보면 납기일이 미뤄지긴 하였지만 많은 금액을 이미 수주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불안요소가 있다면 최근 대부분의 매출이 중국쪽에서 나오며, 중국 업체들과 경쟁하다보니 영업이익율이 잘 나올지 장담할 수가 없고 최근 한국 2차전지 제조사(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중국 업체가 주춤한다는 점일 것이다.


작년 영업이익 기준 멀티플 18정도로 2차전지 테마로 최근 조금 급등한 모습이며 코로나 이전 전고점까지는 도달하지 못하였다. 비교적 다른 2차전지 섹터 업체들 대비해서 많이 급등하진 않은 모양새...


마치며...

엔에스는 방문 영업을 다녀온지가 좀 되서 어떤 코멘트를 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

다만 담당자의 귀뜸으로는 작년보다 일은 많지만, 버는 돈은 더 적을수도 있다는 언급.....

아까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영업이익률을 장담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글은 단순 소개글로 참조만 하시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사실 최근 매도 실수도 하고, 주말에 놀다보니 주식 공부에 좀 게을렀었다.

그래도 부담을 가지진 않으려고 한다.

출근을 하니 다시 기업에 관심을 돌리게되고, 귀에 들어오는 기업들을 스크리닝하게 된다....

 

천천히 우직하게, 무쇠의 뿔처럼 단단하게 가자.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함께 성투의 길로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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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소기업 소개. 

기업은 필옵틱스이다. 기업에 대한 소개는 아래를 보도록 하자


네이버 검색 참조
네이버 검색 참조


뭐 노광기 제조, 레이저 마킹기 이런 장비들 한다고 되어있긴 한데...

 

실제로는 아래와 같다.

필옵틱스 홈페이지 참조


레이저 커팅 장비, 노광기를 주력으로 생산 / 판매하는 업체라고 보면 맞고,

최근 물적 분할한 '필에너지'라는 자회사는 2차전지 생산 장비를 만들고 있다.

2차전지 생산 장비는 어느정도 기사가 나긴한걸로 알고 있지만 뭔가 공식적인 발표를 안한거 같아서 여기서 언급은 안하려고 하지만, 그래도 요즘 핫한 2차전지에 한 발 걸치려는 모습이다.

 

주력은 유저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그중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고 있는 레이저 커팅장비는 삼성디스플레이와 공동 개발을 했다고 알고 있고, 현재도 주력 매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장비이다.

 

경쟁사로는 이오테크닉스(삼성을 두고 경쟁), 엘아이에스(중국 고객사를 두고 경쟁) 등이 있는데, 중국 고객사를 타겟으로한 사업은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아직은 많이 일이 없는 것으로 보임...

 

가장 매출이 높은 고객사는 역시나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필옵틱스 창업자 분께서 그쪽 출신인 것으로 알고 있고.. 임원진들도 그쪽 출신분들을 영입하고 있는 것을 보인다.

 

일단 장비 수주받고 하는거 보면 회사 기술력도 있고, 비싼거 팍팍써가면서 장비 품질 올리려고하는 것도 느껴지고... 디스플레이에 거의 치중되어있던 사업을 2차전지 쪽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면서 사업 확장도 하고 있다는게 긍정적이며, 이 부분은 미래에 대한 먹거리를 찾는 개념도 될 듯...

 

회사는 신공장도 지어가면서 확장하려는 시도는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성장성을 보자면.... 먼저 아래 주가 추이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네이버 금융 발췌

 

뭐 상장 이후로 계속 폭락하고 있는걸 볼 수 있다.

왜 그런지 따져보자면 아무래도 매출, 디스플레이 업계 투자 악화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다.

 

가장 중요한건 2017년 상장 당시에는 필옵틱스가 삼성디스플레이의 A3공장 투자로 인해 큰 수혜를 받아 엄청난 매출을 달성했고, 그것에 힘입어 상장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인데,

 

키움증권 발췌 / 필옵틱스 재무제표

 

2017년 매출이 2,854억인데, 바로 다음해 555억원으로 거의 1/5로 떨어져 버린다.

영업이익을 2년 연속 마이너스를 찍으니.. 주가가 정상일리 없....

그냥 쭉 떨어졌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2020년 필옵틱스의 매출은 2,512억, 영업이익 210억원으로 2019년 대비 매우 큰 개선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걸로만 보면 바닥 찍고 다시 올라가야 정상인데.... 이미 바닥 대비하면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

 

이 이상의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 라고 한다면, 영업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잘 모르겠다.

일단 대기하고 있던, 예정되어있던 장비 수주도 밀리고 있고

신규 장비 수주보다는 개조 건, 보수 건 일이 많은 상황이고.....

 

긍정적으로 보자면 대기하고 있는 장비 수주 다 되기만 하면 일은 많을 것 같다는 점.

아무래도 삼성쪽 신임도 받고 있다는 점이겠고...

 

아쉬운건 기존에 계획되어있던 A5 투자일정에 계속 밀리면서, 수혜를 받을만한 부분이 쫌 사라졌다는 점이다.

 

삼성SDI의 2차전지 라인 투자, 삼성디스플레이의 A5라인 투자 재시작 등이 호재 필옵틱스의 호재가 아닐까 싶은데...

레이저 커팅장비는 그래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부분도 있으니,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한다.

 

주식의 앞으로 추이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얕은 지식으로 첨언하자면

저점 대비해서는 많이 오른 상태 / 이 이상의 상승을 기대한다면 아무래도 중장기 투자를 한다는 각오로 들어와야 할 것 정도 아닐까.

 

하지만 언제나 그렇든, 주식은 아무도 모르고 판단은 본인이 해야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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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요즘 이쪽 발주가 뜸함........ 내가 물건 좀 팔아볼려고 신경 많이 썼던 곳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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